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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7/03/11 (1)
Dream Catcher
글쓰기
글에도 색깔이 있다면내 글은 아마 무채색일 것이다...나에게 스무살 후의 글쓰기라면대학교 중간고사, 기말고사 때 서술형 답안지 쓰기 뿐이다.간혹 자기소개서나 지원동기 따위를 쓸 기회가 있긴 하지만 애시당초 거짓말로 쓰는 그런 글들은 논외로. 시험 답안지라는 진부하기 그지없는 글쓰기임에도 시간이 지나며 약간의 발전이 있었다.철없던 1학년 때 답안지가 의식의 흐름대로 줄줄 써내려가는 글이었다면,2학년 때 부터는 I, 1, 1) 따위를 써가며 나름의 논리적 구조를 갖추어나의 생각이 채점자에게 잘 전달될 수 있게 노력했다.적어도 논리적 글쓰기는 남들 쓰는 만큼은 쓸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우연히 후배의 블로그를 들어가보았다.평소부터 글쓰기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 후배였다.개중에는 작게나마 마음을 울리는 ..
일상
2017. 3. 11. 0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