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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 (45)
Dream Catcher
최근 그린카에 올 뉴 K3이 도입되어 시승을 해 보았다. 방금 캐리어에서 내린 차 처음으로 나간다는 주차장 사장님의 말씀이 있었고 적산거리는 '11km'였다.차 안 곳곳에 비닐도 덕지덕지 붙어있었고, 새 차 향기는 덤. 이런건 인간적으로 트렁크에 좀 넣고 투입시키지.. -_-;; 카쉐어링 차량 치고는 제법 다채로운 옵션들이 장착되어있다. 럭셔리 트림에 ECM 룸미러, UVO 내비게이션 팩, 버튼시동, 드라이브 와이즈 등이 추가되어차량 가액은 21,000,000원 상당. 정작 UVO는 미개통 상태라 이용할 수 없었다 -_- (동승자의 도움을 얻어 촬영하였음) 60km/h 이상에서 차선을 인식해 핸들 조향을 보조하는 차선이탈방지보조(LKAS)와앞차와의 간격을 인식해 속도를 조절하는 스마트크루즈컨트롤이 모두 ..
1.6 TCe가 아닌 2.0 GDe 모델. S-Link 따위 없음. 아이폰 유선 연결 시 다음 노래로 안 넘어가짐. -_- 삼성차는 안 사는걸로.. -_-;;
환승호텔에서의 1박은 의외로 괜찮았다.무료 조식까지 나온다고 들었지만.. 조식은 나오지 않았다.사실 중국 음식은 입에 대기가 좀 겁이 났던지라..딱히 불만을 갖진 않았다. 항공사에서 제공해주는 버스를 타고, 다시 베이징 서우두공항으로 이동.호텔로 올 때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던 것 같은데,공항으로 가는 길은 왜 그렇게 길었는지..거의 30분 가까이 걸린 듯 했다.베이징 서우두공항이 3터미널까지 분산되어있다보니,우리가 가야할 2터미널을 마지막으로 들린 것 같았다. 인천공항도 2터미널 개항을 앞두고 있는지라, 갑자기 그 때의 일이 생각난다 인천공항 남방항공 카운터에서 시킨 대로, 베이징에서 새로 받은 보딩패스아예 KLM 로고가 프린트되어 있었다심지어 편명도 CZ 코드쉐어편명이 아닌 KL 운행편명. 탑승시..
올해 8월의 끝, 두 번째 홋카이도 여행을 다녀왔다.첫 번째 홋카이도 여행기도 다 못 썼는데.. -_-어차피 다 쓰지도 못할 여행기라, 렌터카 이용 후기라도 적어보려고 한다. 저번 홋카이도 여행과 이번 여행의 차이는 세 가지다.홋카이도에서 둘러보는 지역,계절이 겨울에서 여름으로 바꼈다는 것,교통수단이 대중교통에서 렌터카로 바꼈다는 것. 이번에는 삿포로를 출발해 홋카이도 동쪽을 크게 한 바퀴 도는 코스였다.큰 도시들이 없어 대중교통 편수가 워낙 적은지라,렌터카 없이 다니기에는 조금 어려운 점이 있다.그래서 이번에는 렌터카로 여행하기로 결정. 렌터카는 '월드넷 렌터카'에서 대여했으며,자란넷(jalan.net) 싸이트를 통해 대여했다.26일에서 30일까지 대여했고, 대여금액은 2만엔.차종은 도요타 코롤라 악시..
얼마만의 블로그 포스팅인지.. -_- 이는 지금이 시험기간과 과제시즌이기 때문.공부 빼고 모든게 재밌어지는 시기니깐 난 일본 외엔 딱히 관심갖던 국가가 없었기 때문에..유럽 여행은 먼 훗날의 일인줄로만 알았다.그런데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기간(역시 공부 빼고 모든게 재밌어지는 시기 -_-)에 우연히 보게 된중국남방항공의 유럽 노선 특가. 몇 시간에 걸쳐 모든 탑승기간과 모든 행선지들을 비교해 본 결과,유럽까지 최고 싼 항로를 발견할 수 있었다.인천-베이징-암스테르담-바르샤바, 428,500원. 유럽 왕복이 42만원이라고..?중국 항공사라는 점, 경유지가 두 곳이나 된다는 점, 심지어 바르샤바라는 도시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곳이었다.하지만 이런 사실들은 42만원이라는 가격 앞에 무의미했고친한 친구 K에게..
점심을 먹고 나니 마땅히 할 게 없었다숙소를 여기로 잡았더라면 숙소에서 잠이나 잤겠지만.. 그렇다고 온천욕을 하자니 이용료가 만만치 않아보였다 노보리베츠온천 버스터미널 그래서 그냥 노보리베츠역으로 내려가기로 했다내려가면 뭐라도 할 게 있겠지 하는 심정으로 여기서는 보통 버스를 타듯 정리권을 뽑고 내릴때 요금을 내는게 아니라,터미널에서 승차권을 구매하고 타야한다. 노보리베츠역에 도착 기차가 자주 다니는 동네가 아니다보니, 아직 기차가 올 시간대가 아니었는지역 앞은 노보리베츠역에 처음 내렸을 때보다 훨씬 황량했다 노보리베츠역 주변에서 뭐라도 할 만한 게 있을까 싶어 둘러보기로 했다 이 깡촌에도 빠찡코가..-_-;; 차는 좀 다니는데 걸어다니는 사람 한 명 찾기가 힘든 수준 -_- '카페'라고 칭할만한 곳은 ..
L로부터의 해방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다녀왔던 도쿄 여행.홋카이도 여행기도 아직 마무리하지 못했지만 -_- 비행기 탑승기라도 써본다 아직까진 한산한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 (AM 6:10) 이유는 모르겠지만.. 비즈니스로 업글받았다여행의 운을 여기다 다 쏟은 느낌을 받긴 했지만. 아, 라운지는 이용 불가였다 사실 이번 여행에서 원래 JAL을 탈 계획은 아니었다약간 늦게 출발하는 대한항공 KE715편을 탈려고 했지만 표값이 점점 올라버리다가표값 변동이 없던 JAL보다 비싸져서 JAL을 선택하게 된 거였는데KE715편은 이날 태풍으로 인해 결항됐다 -_-;; 대한항공편의 요금이 오르지 않았다면, 비즈니스 업그레이드는 커녕도쿄에 발도 들이지 못 할 뻔했다 Priority Boarding으로 1등 탑승 버스를 1..
역시 딱히 코멘트달 만한 사진이 몇 장 없어 사진만 나열하기로 한다 여기가 오유누마였던가..명칭같은 건 기억이 나지 않고 엄청 큰 온천호수였다는 것만 기억이 난다 지옥이 참 많다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오유누마 족탕이 나온다 혼자 온 사람은 나 뿐이라 좀 쓸쓸하긴 했지만 사람들이 모두 나가고 나 혼자 남고서부터 신선놀음을 시작했다 눈덮인 산 속에서 흐르는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두 발 따뜻한 온천에 푹 담그고 있으니신선이 된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따분한 문학책 고전파트에 있을 법한 구절이지만진짜 그런 기분이 드는지라 어찌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 누군가 귀여운 눈사람을 만들어놨다. 목도리까지 생각보다 오랜 시간동안 아무도 오지 않는 바람에여기서 한참동안 온천에 발을 담그고 있었다 트래킹 코스 막바지에 도..
노보리베츠 온천 입구에 자리잡은 간헐천 정말 높이 뿜어오르는 연기노보리베츠 역부터 같이 올라온 한국인 일행 한 분이 찍혔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상당히 뜨거워 이 이상 가까이 갈 수는 없다 일본은 어딜 가나 신사를 볼 수 있다여긴 또 무슨 신을 모시는 신사인지.. 간헐천을 뒤로 하고, 지옥계곡으로 이동 아직 지옥계곡에 닿지도 않았는데 저멀리 연기가 퐁퐁 올라오는게 보였다 노보리베츠 온천의 지도를 보며 트래킹 코스를 짠 후 출발. 여긴 구멍 뚫린 땅이면 죄다 뜨거운 연기가 나는 것 같았다.그래서 그런가 눈도 쌓여있지 않다 진짜 연기가 피어오른다 노보리베츠 역부터 지옥계곡까지 함께 올라온 한국인 일행과 이곳에서 셀카를 찍은 후,그들과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다.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 같았는데 나도 태그해 달라..
자고 일어났더니 웬 지진뉴스가..-_-진원지는 삿포로에서 엄청나게 떨어진 곳인 홋카이도 동쪽 끝 네무로 지역유튜브로 구경만 했던 지진뉴스를 실제로 보니 조금 신기했다 비싼 돈 내고 조식뷔페가 있는 호텔에서 잔 이상,아침을 정말 챙겨먹지 않지만 굳이 내려가서 먹었다.우니를 한껏 올린 해산물 덮밥을 포함한 일본식 한 접시와 서양식 한 접시를 먹고 나니 배가 불러왔다.한 서너접시 가득 채워 먹는 사람들도 있던데.. 원채 위가 작다보니 -_- 일본에서 서비스가 개시되기 전에 한국에서 망해버린 BEAT 여행 4일차에 아사히카와역에서 내가 탈 열차들을 모두 예매할 때,마지막 8일차 하코다테에서 신치토세공항으로 가는 열차만 잔여석이 없어 예매를 하지 못했다.물론 자유석 2량을 운용하고 있는 열차이지만, 말 그대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