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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올란도 본문
쏘카 올란도.
부산대역 4번출구 차량.
차량이 굉장히 말끔하다. 앞 타이어에는 형광색 스티커도 붙어있는데,
출고이후 첫 탑승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행거리 290km.
올란도가 군산공장에서 만들어지는 걸 생각해보면,
군산-부산 정도 거리로 생각할 수 있다.
본인이 첫 탑승이라고 추정하는 근거.
올란도에는 '시크릿큐브'라 불리는 오디오 뒷편의 수납공간이 있는데,
AUX 및 USB 연결부가 시크릿큐브 안에 있다.
USB 연결이라면 저기다 꽂고 닫아버리면 그만이지만, 본인은 아이폰을 연결하는데다가
내비게이션 어플(맵피)을 사용하기 때문에, 폰을 저기다 가둬둘 수는 없다.
뭐 나중에 사진으로 나오겠지만 억지로 닫으면 닫힌다.. -_-
올란텔? 음란도? 올란도의 2열, 3열 시트를 접어놓은 모습.
정말 광활하다. 진짜 이불 깔고 자보고 싶을 정도.
그런데 시트를 완전하게 고정해놓질 않아서,
저렇게 주행하다가 제동을 했더니 2열시트가 1열시트 등받이쪽으로 넘어와서 충격을 입었다. -_-
DRL은 아니었던것 같고..
2.0 터보 디젤 엔진.
가는 능력은 나름 괜찮은데, 서는 능력이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나름 한 덩치 하는 찬데, 1p 브레이크라니.. -_-
적응될 때 까진 신호 받을 때 마다 움찔움찔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70km 주행 후 기름 게이지. 기름탱크가 큰건지, 연비가 좋은건지..
아이폰 연결 후 시크릿큐브를 강제로 닫은 모습.
마땅히 연결선이 통과할 수 있는 구멍은 없는 것 같아서, 여러번의 시도 끝에
선을 낑궈서 강제로 닫았다. 지금 이 선은 맛이 가서 쓰지 않고 있다.. ㅠㅠ
110km 주행 후 최종 연비.
전구간 국도주행 및 험로주행(물금~원동~배내~양산), 길들이기 되지 않은 디젤 차량임을 감안하면, 뭐..
운행 종료 직전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