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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Catcher
1-1. 출발 본문
설레는 여행의 첫날 아침부터 이런 문자를 받았다.
출발이 30분 지연된다는 문자였다. 뭐 저가항공사들이 빡센 스케쥴로 비행기를 돌리는건 잘 알고 있었으니까, 그럴 수도 있겠거니 했다.
이 날을 전후로 홋카이도 일부 지방에는 북부 저기압의 발달로 눈폭풍이 부는 지역이 많았다. 이 날도 여전히 일부 구간의 철도 운행이 중단되었는데, 오비히로와 구시로, 아바시리, 왓카나이 지역의 철도 운행이 전면 중단되어 있었다. 오비히로는 당장은 아니지만 몇일 뒤에 가야될 지역이라 얼마나 눈폭풍이 지속될지 좀 걱정됐다.
ㅈㅂㄷㄹㄴㅇㄻㅈㅍㄷ 1시간 30분 지연이 된다는 문자였지만 짐을 좀 더 여유롭게 꾸릴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근데 이번에는 갑자기 시간이 앞당겨져서 1시 15분 출발로 확정됐다고 한다. 여유롭게 짐 꾸리다가 급하게 집을 나왔다.
그 결과 여행계획 노트와 노트북 랜포트를 빠트리는 대참사가 일어났지만.. -_-
캐리어 질질 끌고 집앞 공항리무진 정류장으로 이동. 지하철과 경전철을 타고 이동해도 되지만, 배낭 메고 삼각대 얹어놓은 캐리어를 질질 끌면서 이동하기엔 너무 귀찮았다. 택시는 비싸서 좀 그랬고..
역시 리무진버스는 편하다.
이날 부산의 날씨는 맑고 추웠다.
이날 부산의 날씨는 맑고 추웠다.(2)
에어부산 국제선 카운터는 텅텅 비어있었다. 옆에 중국가는 카운터는 줄이 엄청 길던데..
1분만에 발권 끝.
수속 받고 면세구역으로 이동했다. 쇼핑에 관심이 없는 나로썬 지루한 구역일 뿐이다.
문자로는 13:15에 출발한대놓고, 12:30으로 떠있어서 설마 저 시간에 출발할까 하는 기대감을 가졌다.
나중에 13:15로 알아서 바꼈다 -_-
이날 부산의 날씨는 맑고 추웠다.(3)
연길행 항공기는 연길공항에 폭설이 내려서 연길에서 출발을 못해서 꽤 오랜시간 지연된 모양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불만이 가득했고 일부는 항공사 직원에게 불만을 표출했다. 그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게 아무거도 없는데도..
난 내가 탈 항공기가 왜 지연됐는지 궁금해서(사실은 시간을 떼우기 위해서다) flightrader24를 돌려봤지만 결국 타기 직전까지 조회에 실패했다.
김해공항 국제선 면세구역
중국동방항공
진에어 이륙
뭔가 내가 탈 놈 같은게 들어왔고, 보딩브릿지가 연결되자 마자 수많은 인파들이 쏟아져나왔다.
"와.. 사람 내리자 마자 정리하고 바로 우리 태우는건가? 저가항공사 스케쥴이 이 정도로 빡센가보군."
그런거 없고 버스로 모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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